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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니까…" 디비전 시리즈 3차전 출격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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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류현진(27)이 7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디비전 시리즈 3차전에 출격한다. 류현진은 지난달 13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왼쪽 어깨 통증 탓에 1이닝만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온 이후 재활에 전념해왔다. 류현진은 시즌 14승10패 평균자책점 3.82를 기록중인 존 래키와 맞대결을 펼친다.

돈 매팅리(53) LA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에게 강한 신뢰를 표시했다. 그는 5일 2차전을 앞두고 가진 'MLB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만약 류현진이 아닌 다른 투수였다면 나는 더 예민해져 있었을 것"이라며 "류현진이니까 믿는다"라고 말했다. 또 "류현진이 불펜피칭에서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날카로운 공을 선보였다"며 "3주 동안 실전에 나서지 않았지만 캐치볼, 불펜피칭등으로 투구 감각을 조율했다"고 강조했다.

LA 다저스는 5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차전에서 우완 에이스, 잭 그레인키의 투타 맹활약에 힘입어 3대2로 이겼다. 전날 클레이턴 커쇼의 난조로 9대10으로 패한 다저스는 시리즈 전적을 1승 1패로 돌리는데 성공했다. 그레인키는 불펜의 난조로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7이닝 동안 2안타만 내주고 무실점하는 호투를 펼쳤다. 타석에서도 3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누상에서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까지 감행하는 적극적인 경기를 했다.

이상헌 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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