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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전형료 장사 여전…대구예술대 인상률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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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자료

정부의 강력한 단속 의지에도 불구하고 대학의 입학전형료 장사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269개 대학(전형 393개) 가운데 2012학년도보다 2014학년도 입학전형료를 인상한 대학은 90개(113개 전형)였다. 특히 최근 3년(2012∼2014년) 동안 입학전형료 수입이 100억원이 넘는 대학도 10곳이나 됐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한선교 새누리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2학년도와 비교해 150개 대학의 242개 전형은 전형료를 인하했으나, 90개 대학의 113개 전형은 인상하고 29개 대학의 38개 전형은 전형료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에선 대구예술대가 정시와 수시 입학전형료를 2012학년도에 비해 각각 54.3%와 53.1% 올려 인상률이 가장 높았다. 반면 경북대학교는 같은 기간 입학전형료(정시)를 절반(50.8%)이나 내렸다.

전국적으로는 한국외국어대학교(서울)의 정시 입학전형료 인상률이 83.3%로 가장 높았으며 추계예술대(67.3%), 고려대(65.6%), 성균관대(63.6%)가 뒤를 이었다.

호남대학교가 2만2천500원이던 전형료를 없애 인하폭이 가장 컸으며, 세명대(71.7%)와 서울교대(66.7%)가 큰 폭으로 입학전형료를 내려 정부정책에 호응했다.

이와 함께 2012학년도부터 2014학년도까지 3년 평균 동안 입학전형료 수입이 가장 많은 대학은 한양대(69억여원)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중앙대(61억여원)와 경희대(60억여원) 역시 연평균 60억원 이상의 전형료 수입을 챙겼다.

한 의원은 "학교에 따라 1만5천원에서 10만원까지 입학전형료의 차이를 보이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인하 여력이 있다면 전형료를 내려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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