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5시 25분쯤 안동시 길안면 송사리 35번 국도에서 안동에서 울산으로 향하던 A(50) 씨가 몰던 시외버스가 마주 오던 B(53) 씨의 1t 화물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B 씨가 현장에서 숨졌고, 버스 운전자 A 씨와 승객 C(73) 씨 등이 다쳐 치료를 받았다. 당시 버스에는 승객 2명이 타고 있었다. 경찰은 B 씨의 화물차가 중앙선을 넘어 달리다가 버스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앞서 오후 4시 42분쯤 남선면 구미리(옛 안포선) 35번 국도에서는 D(80) 씨가 몰던 SM3 승용차와 운전자 E(60) 씨의 초등학교 통학버스가 충돌해 차량 운전자 2명과 버스 안에 타고 있던 초등학생 10여명이 다쳐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D 씨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달리다가 통학버스를 들이받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안동 전종훈 기자 cjh4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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