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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공적연금 수급자 470만명, 급여 지출액 무려 35조원 전망…"왜?"

내년 공적연금 수급자 470만명 사진. MBN 뉴스캡처
내년 공적연금 수급자 470만명 사진. MBN 뉴스캡처

내년 공적연금 수급자 470만명

내년 공적연금 수급자가 470만명을 육박하고, 급여지출액도 35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어 눈길을 끌었다.

7일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내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보면 4대 공적연금의 수급인원은 올해 433만명에서 내년 468만6000명으로 8.2%(35만6000명) 증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금운용계획상 수급자는 2008년 288만4000명에서 2009년 300만명 선을 넘은데 이어 올해 400만명 선을 넘었다.

이에 전체 인구에서 수급자의 비율은 2008년 5.89%에서 올해 8.59%, 내년 9.26%로 늘어나게 되며, 국민연금의 수급자 역시 올해 382만4000명에서 내년 414만7000명으로 올해보다 8.4% 늘어나고, 급여액은 14조6000억원에서 16조6000억원으로 13.8%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공적연금 수급자 470만명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내년 공적연금 수급자 470만명, 정말 많네" "내년 공적연금 수급자 470만명, 그렇구나" "내년 공적연금 수급자 470만명, 점점 더 증가하지 않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15년 공무원연금의 수급자와 급여액은 올해보다 각각 7.0%, 7.1% 증가한 39만5000명에 13조2000억원으로 잡혔고, 사학연금은 내년 5만7000명에 2조1000억원을 지급해 올해보다 각각 9.6%, 9.3% 늘어난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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