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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허위 자부담 내역서 보조금 8천여만원 빼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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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는 7일 서류를 조작해 구미시가 지원하는 농기계 구입 보조금을 가로챈 혐의로 축산업자 A(54) 씨와 농기계 판매업자 B(48) 씨 등 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09~2010년 구미시가 조사료 생산사업을 위해 농기계 구입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을 이용해 허위로 자부담금 납부 내역서를 작성한 뒤 보조금 8천500만원을 받아 자부담 없이 트랙터 등 농기계 10대를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농기계 판매업자인 B씨와 짜고 할인된 가격에 농기계를 구매하면서 할인 전 가격으로 구매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해 보조금을 타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이와 관련한 보조금 횡령 사건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구미 정창구 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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