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아홉수 소년'의 박유미 작가가 뮤지컬 '9번 출구'를 표절했다는 의혹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박 작가는 "제작진은 기획·집필·제작 과정에서 전혀 '9번 출구'를 참고하지 않았고 존재조차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홉수를 소재로 한 아이디어는 여러 드라마에 사용되는 것이고, 캐릭터 역시 기획과정에서 제작진을 모델로 해 만들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지난 16일뮤지컬 '9번 출구'의 이정주 작가가 드라마 게시판에 캐릭터와 소재가 비슷하다고 주장하면서 '아홉수 소년'에 대한 표절 의혹을 제기한바있다.
이에 대해 '아홉수 소년'의 박 작가는 "방송국 PD 캐릭터는 드라마의 메인 연출자를 실제 모델로 했고 '민구'라는 이름은 조연출의 이름을 그대로 가져다 사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홉수 소년' 제작진은 "표절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9번 출구' 측이 제작진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을 계속 게시·유포할 경우 그에 따른 법적 대응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홉수 소년' 측 표절 의혹 공식입장 소식에 누리꾼들은 " '아홉수 소년' 측 표절 의혹 공식입장 원만하게 잘 해결되길" "'아홉수 소년' 측 표절 의혹 공식입장 힘내세요" "'아홉수 소년' 측 표절 의혹 공식입장 누구 말이 진실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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