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검찰청 특수부는 원전 공사 자재 납품을 위해 금품 로비를 벌인 혐의로 경북 경산시의 전선관 제조업체 영업담당 이사 49살 방 모 씨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방 씨 등은 지난 2010년 6월 말부터 지난 5월 중순까지 원자력 발전소 시공을 맡은 대기업 업무 담당자들에게 자재 납품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수억 원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지난 2010년 4월부터 지난 2011년 9월까지 한국수력원자력의 자재 납품 담당자에게도 수천만 원을 건넨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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