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문' 이제훈, '음소거 오열+떨리는 손' 디테일한 연기 한 순간도 놓칠 수 없어!
SBS 월화드라마 (부제 의궤살인사건 / 극본 윤선주 / 연출 김형식)의 빠르고 강한 전개와 이제훈의 몰입도 강한 연기가 묵직한 사극의 힘을 발휘. '진짜 사극'의 몰입도를 제대로 보여줬다.
어제 방영된 에서는 그간 쫓던 신흥복 살인사건의 배후에 대한 실체가 드러났다. 이선은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강필재를 사체로 발견. 범인은 이미 살해된 후 였지만 그의 죽음에 자신의 스승인 박문수가 연계되었다는 제보에 스승을 쫓기 시작했고 사건의 결정적 단서인 맹의의 실체를 알게됐다.
사건의 핵심을 향해 달려갈수록 묵직하면서도 빠르게 흐른 전개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눈을 뗄 수 없게하며 극의 흥미를 최고조에 달하게 했다.
특히, 극의 흥미가 배가된데는 주연 배우 이제훈의 감정 연기가 큰 몫을 했다. 스승에 대한 배신감에 휩싸인 이선의 슬픔은 말로 다 형용할 수 없는 감정으로 이제훈은 이를 숨이 멎을 듯한 음소거 오열로 표현. 보는이들의 가슴을 미어지게 했다.
또, 마음을 다잡고 스승을 마주한 그는 부들부들 떨리는 손과 주체할 수 없는 감정을 억누르며 말을 이어갔고, 이제훈은 이를 미세한 표정 변화와 분노, 슬픔, 절망 등 많은 감정이 내포된 눈빛으로 디테일하게 그려냈다. 이제훈이기에 그릴 수 있는 감정의 증폭이었고, 시청자들 역시 그의 감정에 몰입. 사건의 중심에 선 듯한 감정을 공유할 수 있었다.
이선은 스승의 배신에 대한 실망이 가시기도 전, 강필재 살인 누명까지 쓰게 되며 위기를 예고. 이는 자신의 위기를 면하려 아들을 벼랑끝에 세운 아비 영조의 노림수로 아무것도 모른채 궁지에 몰린 이선이 어떻게 위기를 헤쳐 나갈지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날 극적 전개와 이제훈의 연기는 가히 최고라 느껴질 만큼 큰 시너지를 발휘. 네티즌들 역시 "이선한테 감정이입되 있으니 완전 빨려들어가는 느낌 이제훈도 스토리도 최고다", "이제훈 연기 말이 필요없네 마지막 표정에 넋놓음", "이 드라마 매주 임팩트 최고 배우 연기에 몰입도까지 최고인듯 특히 이제훈 제대로다", "이 드라마의 진가는 스토리 힘에 이제훈 연기인듯"이라는 등 열띤 반응을 이어갔다.
한편, 이선에게 맹의의 실체가 드러나며 새로운 전환을 맞게된 이 또 어떤 궁중 미스터리를 풀어갈지 기대를 증폭. 회를 거듭할 수록 흥미롭고 강한 전개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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