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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률 씨 애린문화상 수상자에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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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률(80) 전 경북예총 회장이 제4회 애린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재단법인 애린복지재단(이사장 이대공)은 15일 포스코국제관에서 제4회 애린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애린문화상은 포항지역에서 문화'예술의 씨를 뿌리내린 선각자 고 재생 이명석 선생의 뜻을 이어받아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이들을 재조명하고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행사다.

신상률 씨는 1951년 포항에서 효안문학동인을 창립해 동인지 '종'(鍾)을 발간하면서 향토 문화예술 발전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1967년 포항합창단을 조직해 초대 단장을 맡았으며 1970년 포항 지역의 실질적 예술단체인 '흐름회'에 참여해 한흑구 선생을 중심으로 각종 예술 행사를 전개했다.

1979년에는 한국문인협회 포항지부를 창립했고, 1981년 한국연극협회 포항지부를 창립해 20년간 이끌었다. 1983년에는 전국 최초로 포항시립극단을 창단해 초대 단장에 취임했다. 1987년부터 15년간 포항예총 회장을 역임했으며, 1992~2000년까지 경북연극협회장을 맡아 곳곳에 극단 창립을 주선하는 등 연극 발전에 힘을 쏟았다. 2002년부터 8년간 경북예총 회장을 역임하면서 외국의 자매결연도시들과 31차례에 걸친 교류 전시'공연을 통해 경북의 문화예술을 세계에 알렸다.

신 씨는 한국연극상과 한국예총예술문화상, 경북문화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포항 신동우 기자 sdw@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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