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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대전 하늘요새 복원, 1968년에 퇴역한 폭격기 다시 하늘 날아…

2차 대전 하늘요새 복원 사진. 유튜브 영상캡처
2차 대전 하늘요새 복원 사진. 유튜브 영상캡처

2차 대전 하늘요새 복원2차 대전 하늘요새 복원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2차 대전 하늘요새로 불리는 B-17기는 기존의 마틴 B-10(쌍발 폭격기)의 후속기종으로, 미 육군 항공대의 요청으로 1934년 처음 개발됐다.1936년-1945년 사이 생산된 해당 폭격기는 미 육군 항공대와 영국 공군에까지 폭넓게 활용됐으며, 브라질 공군을 마지막으로 1968년 퇴역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렇게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 육군 항공대의 주력 폭격기로 맹활약한 '보잉 B-17 플라잉 포트리스(Flying Fortress)'는 자체 비행기 제작 전문 국제단체의 주도로 복원됐다.한편 이번 비행에 참여한 베테랑 파일럿 조지 다브너는 "나는 B-17 기종으로만 1600시간의 비행기록을 갖고 있다"라며 "많은 이들이 해당 기종의 엔진 소리, 진동, 떨림, 냄새 그리고 시야를 사랑한다. 이 폭격기는 뭔가 특별한 매력이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2차 대전 하늘요새 복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2차 대전 하늘요새 복원, 우와 대단하네요" "2차 대전 하늘요새 복원, 신기하다" "2차 대전 하늘요새 복원, 1968년에 퇴역했다가 다시 돌아온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복원된 B-17기는 메릴랜드 상공 375m 지점을 약 20분 간 성공적으로 비행한 후 착륙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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