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고객의 소리 듣자" 대구은행 참소리 자문단 발대식 

금융민원'서비스 문제점 등 파악

대구은행은 고객의 소리를 귀담아듣기 위해 23일
대구은행은 고객의 소리를 귀담아듣기 위해 23일 'DGB 참소리 자문단'발대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대구은행 제공

'고객의 참소리를 귀담아듣겠습니다.'

대구은행이 고객의 소리를 귀담아듣기 위해 만든 'DGB 참소리 자문단'이 23일 발대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고객중심 경영 실천 및 금융 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해 고객패널들이 직접 점포 등을 찾아 금융민원, 서비스 등 문제점 등을 파악하게 된다. 고객패널은 기업을 대상으로 소비자의 시각에서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해당 기업 고객들로 구성된 모니터 요원들이다. 이를 위해 대구은행은 지역의 오랜 고객 10명을 'DGB 참소리 자문단'으로 위촉했다. 1기 자문단은 약 6개월간 활동하게 되며, 추후에도 지속적으로 패널단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들은 금융소비자의 관점에서 불합리하거나 불편한 낡은 관행과 제도를 찾아내 은행에 참소리를 전달하는 한편 금융 신상품 개발 때 의견 개진, 새로운 서비스 아이디어 제공, 영업점 모니터링 등의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게 된다.

박인규 대구은행장은 "8년 연속 금융감독원 소비자보호 우수은행으로 선정된 것에 안주하지 않고 자문단의 활동으로 더욱 고객을 위한 서비스 개발에 힘쓰겠다. 앞으로도 금융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한 제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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