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장관동의 동로교회가 매일신문사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공동 기획한 '1% 나눔클럽, 1004의 기적' 캠페인의 14호 천사가 됐다.
동로교회는 헌금으로 모은 132만2천원을 나눔클럽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이들의 재능 육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동로교회는 환경미화 봉사, 홀로 사는 노인 사랑의 쌀 나눔, 해외 시니어 봉사단 파견 등 나눔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공인배 담임목사는 "약 100여 년 전 우리나라가 힘든 시절에 외국 선교사들의 교육, 의료, 구제 사역의 헌신을 통해 풍요로운 오늘이 있을 수 있었다"며 "우리는 받은 그 사랑을 나누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천사(개인'단체'기업)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053-756-9799)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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