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비브라폰 연주자인 백진우 교수의 재즈콘서트 이 31일(금)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열린다. 대구 재즈계를 대표하는 백진우 교수는 1999년 미국 버클리 음악원과 뉴 잉글랜드 콘서바토리를 졸업했다. 귀국 후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연주 활동을 하고 있으며, 대구예술대 실용음악과 전공주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국내 유일의 비브라폰 리더 '백진우 재즈 그룹'의 이번 공연에서는 전통과 퓨전의 다양한 재즈를 선보인다. 베이시스트 김창현과 피아니스트 성기문, 드러머 필윤과 함께하는 1부 순서에는 재즈가 예술음악으로 승화된 근원을 보여준다. 이어 2부 무대에서는 베이시스트 이기욱, 피아니스트 변화평, 드러머 권호광, 색소포니스트 이상직, 플루티스트 김은미, 기타리스트 김정식, 퍼커셔니스트 김남훈 등과 함께 그루브가 살아있는 퓨전 무대를 연출한다. 전석 2만원. 053)252-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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