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 인도에서 깊이 50㎝ 정도의 싱크홀이 발견돼 수성구청이 긴급 복구작업을 벌였다.
수성구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0분쯤 초등학생 이모(12) 양이 범어네거리 한 인도에서 가로 30㎝, 세로 50㎝의 직사각형 싱크홀을 발견했고, 이 양의 아버지가 구청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수성구청은 싱크홀에 모래를 채우는 등 임시 복구작업을 했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보도블록 3장이 갑자기 내려앉은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했다.
전창훈 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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