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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병원 질산 유출, 환자·관계자 수백명 긴급 대피…"어쩌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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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병원 질산 유출 사진. 방송캡처
경찰병원 질산 유출 사진. 방송캡처

경찰병원 질산 유출경찰병원에서 유독물질인 질산이 유출돼 환자와 병원 관계자 등 수백명이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29일 오전 9시 40분께 서울 송파구 국립 경찰병원 2층 임상 병리실에서 질산을 폐기하기 위해 플라스틱 용기에 옮기던 중 질산 7ℓ가 유출됐다.질산은 매우 강한 산성 물질로, 산화력이 강해 금·은·구리 등의 금속도 녹일 수 있으며, 피부·입·식도·위 등을 침식하는 극약이다.또한 질산과 이산화질소가 섞인 '발연질산'의 경우, 흡입하기만 해도 기관지에 손상을 입히고 폐렴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질산 유출이라는 긴급한 상황에 경찰병원 측은 사고 직후 환자들과 병원 관계자들을 대피시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경찰병원 질산 유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경찰병원 질산 유출, 큰일날 뻔 했네요" "경찰병원 질산 유출, 아무 일 없다니 다행이네요" "경찰병원 질산 유출, 수백명 긴급 대피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질산 위에 마른 모래를 뿌리는 등 질산 제독작업을 벌이고 있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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