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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2산단 車부품제조 공장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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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3시 26분쯤 경산시 자인면 경산2산업단지(자인공단) 내 한 자동차부품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공장 건물과 기계 등을 태워 1억7천여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내고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공장 안에 직원들이 일하고 있었으나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2층 작업장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산 김진만 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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