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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칠곡군 시·군대항 마라톤 종합우승 '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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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영천에서 열린 2014 경북도교육감배 시
6일 영천에서 열린 2014 경북도교육감배 시'군대항 구간마라톤대회 입상 선수들이 시상대에서 포즈를 취했다. 경북체육회 제공

2014 경북도교육감배 시'군대항 구간마라톤대회가 6일 영천시 화남면 영천전자고 일대에서 경북지역 22개 시'군에서 398명의 남녀 초'중학교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 대회는 육상 인구의 저변 확대와 중'장거리 선수 조기 발굴을 위해 경북도교육청 주최, 경북육상연맹 주관으로 지난해부터 열리고 있다. 예전 시'군대항전으로 큰 인기를 끌다 없어진 이 대회는 지난해 부활해 경북 육상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경북 육상은 이달 3일 끝난 제95회 제주 전국체전에서 종합득점 2위를 차지하며 경북 선수단의 2년 연속 4위 달성에 큰 역할을 했다.

초등부 7구간(14.8km), 중학부 6구간(14.8km)으로 진행된 올 대회 시부에서는 경산시가, 군부에서는 칠곡군이 각각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초등부에서는 영천시와 칠곡군이, 중등부에서는 경산시와 칠곡군이 각각 1위에 올랐다.

이날 오후 3시 영천전자고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경북체육회 최암 부회장과 김동호 이사, 구종모 도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장, 시'군교육장, 학교장 등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경북육상연맹 최경용 회장은 "이 대회는 육상 중'장거리뿐만 아니라 여러 종목의 선수 발굴을 위한 무대가 되고 있다"며 "중'장거리 선수, 특히 여자 선수가 기근 현상을 빚고 있는데, 이 대회가 활성화될수록 경북 체육의 밑바탕은 튼튼해진다"고 했다.

김교성 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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