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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곳 감사' 벼르는 칠곡군의회 '초선 4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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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도 칠곡군 행정사무감사 준비를 위해 스터디를 하고 있는 칠곡군의회 초선 4인방.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이택용
2014년도 칠곡군 행정사무감사 준비를 위해 스터디를 하고 있는 칠곡군의회 초선 4인방.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이택용'한향숙'정순재'이재호 군의원. 이영욱 기자

"수박 겉핥기는 하지 않겠다."

제7대 칠곡군의회(의장 배완섭)가 이달 열릴 행정사무감사에 대해 송곳 감사를 예고하고 있다.

이번 송곳 행정사무감사 분위기는 4명의 초선의원들이 주도하고 있다. 초선인 이택용'이재호'한향숙'정순재 군의원은 지난달부터 스터디그룹을 결성해 매주 월요일 일과시간 이후 2~3시간씩 의회 간담회실에서 2015년 예산안 편성과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스터디를 하고 있다. 이들은 감사일정 직전에는 필요할 경우 요일과 횟수 구분없이 스터디를 할 방침이다.

한향숙 군의원은 "징검다리로는 재선이지만 초선과 같은 마음으로 의정활동에 임하고 있다"며, "여성과 복지 등 여성 의원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쪽을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고 했다.

칠곡군의회에 따르면 재선 이상 의원들은 '살아있고 순도 높은 감사를 하겠다'며 군민을 대상으로 한 제보 접수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한 3선 의원은 "의원별로 전문 분야를 정해 유사 업무는 해당 의원이 책임 지고 감사를 준비하며, 다른 의원들은 지원하는 방식으로 의견을 모았다"며 "타깃이 된 사항에 대해서는 끝까지 파헤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칠곡 이영욱 기자 hell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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