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시월이 음식물 쓰레기통서 발견 '충격'…"그냥 죽이려고 한 것!"
동물농장 시월이 음식물 쓰레기통서 발견
음식물 쓰레기통에서 발견된 새끼 강아지 시월이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 9일 SBS '동물농장'에서는 말티즈 '시월이'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생후 한 달인 시월이는 뒷다리를 움직이는 데 장애가 있었다.
이를 진단한 수의사는 "선천적으로 관절 기형으로 태어났다. 왼쪽 다리의 골절 부위가 유압이 잘 안돼 보행에 더 악영향을 미친 것 같다"며 "예후가 좋지 않으면 평생 장애견으로 살아야 할지도 모른다"고 설명했다.
제보자는 "길에만 놔줘도 데리고 가서 키울 텐데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음식물 쓰레기통에 버린 거면 그냥 죽이려고 한 것"이라고 격앙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시월이는 제보자의 보살핌과 병원의 재활훈련 덕분에 서서히 걸을 수 있게 됐다.
동물농장 시월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동물농장 강아지 시월이, 너무 마음 아프다" "동물농장 강아지 시월이, 어떻게 사람이 저런 짓을" "동물농장 강아지 시월이, 앞으로는 사랑받으면서 살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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