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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옥 사망, '무릎팍도사'서 "암은 이별 준비할 수 있는 시간 주는 병" 고백

김자옥 사진. MBC 무릎팍도사 방송캡처
김자옥 사진. MBC 무릎팍도사 방송캡처

김자옥 사망김자옥 사망, '무릎팍도사'서 "암은 이별 준비할 수 있는 시간 주는 병" 고백지난 16일 배우 김자옥이 폐암으로 별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앞서 김자옥은 지난해 8월 22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마지막회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자옥은 과거 대장암 투병 도중 임파선과 폐로 암이 전이된 사실을 고백했다.김자옥은 "당시 증상도 없었는데 종합 검진을 받다가 용종을 넘어선 암을 발견했다. 다행히 수술하기 좋은 부위에 있어서 운이 좋았다"며 암투병에 대해 언급했다.이어 그녀는 "암은 힘든 게 아니라 이별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병이다. '남편한테 좋은 말을 해줘야지' 같은 생각을 하게 됐다"며 밝혔다.한편 김자옥의 빈소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소재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오는 19일 발인이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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