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 농·특산물 사이소" 시의회 광명서 직판행사

안동시의회(의장 김한규) 의원들이 19일부터 이틀 동안 시의회 자매도시인 경기도 광명시를 찾아 안동 농'특산물에 대한 홍보활동과 직판 행사를 가졌다.

지난 2011년 안동시의회와 광명시의회가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해마다 열어오고 있는 이번 판촉 활동은 농협중앙회 광명시지부 앞에서 마련돼 인기를 끌었다.

이번 판촉전에서는 도시민에게 꾸준히 인기를 끌어온 안동사과, 한우, 산약(마), 고춧가루, 간고등어, 안동소주, 된장 등 12여 개 품목이 소개됐다. 농협안동시연합사업단, 안동봉화축산업협동조합, 지역특산품 생산업체 등이 함께 참여했다.

특히 안동시의원들이 직접 홍보에 참여한 이번 행사를 두고 안동 농'특산물에 대한 인지도 향상과 고정고객 확보,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소비자들도 신선하고 질 좋은 농산물을 값싸게 살 수 있는 매력이 크다며 환호했다.

김한규 안동시의회 의장은 "FTA가 타결될 때마다 뒤따른 단골메뉴가 바로 신토불이다. 이제는 마트보다는 전통시장을, 외국산보다는 국산농산물을 애용하는 것이 신토불이의 시작이다"고 했다.

안동 엄재진 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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