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이 분양중인 '영천 한신휴플러스'가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부터 27일까지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3일이며 계약은 같은 달 8~10일까지다.
영천시 야사동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7∼25층 12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 48가구 ▷75㎡ 120가구 ▷84㎡A 694가구 ▷84㎡B 262가구 ▷103㎡ 23가구 등 총 1천147가구로 구성된다.
◆영천 최대 아파트 단지 '원스톱 라이프' 실현
'영천 한신휴플러스'는 영천 최대 단지로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을 갖춘 '원스톱 라이프' 아파트로 주목받고 있다. 단지내 스크린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갖춰지며 영천에선 처음으로 영어 도서 및 어학공부 기자재를 구비한 영어도서관과 독서실이 생긴다. 가족영화관도 선보인다.
단지내 조경도 멋지다. 단지 주변의 힐링산책길을 비롯해 가로정원, 분수광장, 쉼터, 어린이놀이터, 모임마당 등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다채롭게 건립된다.
입주민들을 위한 안전시스템도 다양하게 도입된다. 자녀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통학차량 전용 스쿨스테이션이 마련되고 경비실과 각 가구를 연결하는 첨단 홈네트워크 무인경비시스템, 욕실 위급호출 시스템 등을 갖춘다.
설계도 특화했다. 4베이(Bay) 설계로 채광과 통풍성을 높였다. 영천의 주거 중심지에 위치해 편리한 교통여건과 우수한 교육환경도 장점이다. 경부고속도로 영천 나들목과 대구∼포항고속도로 북영천 나들목을 통해 인근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고 근처에 상주∼영천고속도로 동영천 나들목도 들어선다. 단지 바로 앞에 포은초등학교가 있으며 영동 중·고등학교, 영천고등학교가 인근에 위치해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신성장도시 영천시의 개발 비전 주목
'영천 한신휴플러스'는 산업단지 개발, 항공전자산업 육성, 경마공원 조성 등 영천시의 다양한 개발 비전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천시 채신동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는 일본의 (주)다이셀, NOK(주), DIC, 프랑스 (주)포레시아, (주)페녹스, 미국 (주)BWA, 대만 피펭징 등 외국인 기업 7곳이 투자했다. 영천시 중앙동에 들어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도 141만㎡ 규모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에는 보잉 항공전자 유지·보수·정비(MRO)센터, 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 메디컬몰드(의료기기 금형) 생산기술센터, 자동차부품기업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세계 최대 항공사인 미국 보잉사는 영천시 녹전동에 항공전자 정비센터(MRO)를 건립 중이다. 경북도와 영천시는 보잉 항공전자 MRO센터를 기반으로 에어로 테크노밸리(항공전자산업 부품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고경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도 민간투자방식으로 영천시 고경면 용전리 일원에 156만㎡ 규모로 추진 중이다. 영천시 금호읍 성천·대미리, 청통면 대평리 일원 148만㎡ 부지에는 3천657억원을 투입해 2018년까지 영천경마공원이 조성된다.
영천 민병곤 기자 min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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