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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양덕초교 부실 철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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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찾아 학부모와 간담회

건물 침하 등 안전 논란을 겪고 있는 포항 양덕초등학교 사태(본지 25일 자 12면 보도 등) 해결을 위해 황우여 교육부 장관이 27일 오전 9시 포항시 북구 양덕동 학교 현장을 찾았다.

이날 양덕초교의 지반 침하 현장과 건물 등을 30분 동안 직접 육안으로 확인한 황 장관은 다시 30여분간 현장에서 교육 관계자 및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학부모들은 침하 사진 등을 전달하며 "제발 학생들의 안전을 지켜달라"고 간청했고, 황 장관은 "눈으로 보기에도 문제가 심각하다. 전문적인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했다.

황 장관은 또 "감사원 감사가 며칠 전 착수됐다. 시공 등의 문제는 감사 후 철저히 밝혀질 것이다.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학교 건설에 관한 전문팀을 만들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 2010년 3월 개교한 양덕초교는 4년 새 강당동이 14㎝나 내려앉고 연결통로가 뒤틀리는 등 부실시공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침하가 일어난 강당동은 즉시 보강이 필요한 D등급을, 연결통로는 사용 금지 및 재시공이 필요한 E등급을 받았다. 포항교육지원청과 시공사 측은 보수'보강을 약속했지만, 학부모들은 건물 전면 철거와 재시공을 요구하며 등교 거부 및 단체 전학 신청 등 연일 반대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포항 신동우 기자 sdw@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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