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아파트 시장은 계절적 비수기로 가면서 경산 구미 포항과 같이 전통적으로 강세를 나타낸 지역의 상승세는 둔화됐다. 반면 경주와 영주시의 호가 상승세가 높게 나타나며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최근 2주간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9%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지역별 변동률은 영주시가 0.80%의 변동률을 나타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경주시 0.46%, 경산시와 구미시가 0.07%, 상주시 0.03%, 포항시 0.02% 순이었다.
아파트 면적별로 보면 66㎡ 이하가 0.16%, 66~99㎡ 미만이 0.12%, 99~132㎡ 미만이 0.05%, 168㎡ 이상이 0.11%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아파트 전세시장은 같은 기간 0.09%의 변동률을 보였다. 전세시장은 최근 포항이 하락세로 돌아섰으며 경산지역도 상승세가 많이 둔화되고 있다. 다만 경주지역 전세가는 상승세가 높다.
지역별 변동률은 칠곡군이 0.57%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경주시 0.46%, 영천시 0.10%, 경산시 0.08%의 변동률을 나타냈다. 포항시는 -0.01%의 변동률을 보였다.
아파트 면적별로 보면 66㎡ 이하가 0.02%, 66~99㎡미만이 0.11%, 99~132㎡ 미만이 0.08%, 132~165㎡ 미만은 0.03%, 168㎡ 이상이 0.15%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향후 경북 아파트시장은 비수기가 본격화 되면서 거래량이 줄고 가격 상승세가 둔화될 전망"이라면서도 "다만 일부 지역에서는 호가 상승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임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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