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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의 인물] 미키 마우스의 아버지 월트 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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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랗고 까만 두 귀는 동그란 머리 위에, 장난기 서린 눈망울, 사슴을 닮은 듯 반짝이는 코엔 장난기가 가득하다. 월트 디즈니사의 심벌 캐릭터인 미키 마우스를 묘사하면 이런 모습이 아닐까.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캐릭터 중의 하나인 미키 마우스는 올해로 86세를 맞았지만 여전히 브랜드 가치 세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연간 로열티 수입만 6조원이 넘는다고 한다. 수컷 쥐를 의인화한 캐릭터로 월트 디즈니가 착안한 것이다.

어린 시절의 디즈니는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장난꾸러기였다. 미술학교에서 공부하고 싶어 했지만 가난한 집안 형편으로 그럴 수 없었다. 폭력적인 아버지 아래서 그림은 그에게 안식처였다. 그의 잠재력을 알아본 이는 이웃의 셔우드라는 의사 선생이었다. 그는 디즈니에게 자신의 말을 그리게 한 후, 그 그림을 자신의 집에 걸어놓는 등 그를 대견해했다고 한다. 디즈니가 후에 유명한 만화영화 제작가가 되었을 때, 그는 셔우드 선생의 칭찬을 듣고 자존감이 생겼을 때가 인생 최고의 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어린이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한마디 말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게 하는 일화이다. 1901년 오늘은 디즈니의 생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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