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부경찰서는 15일 중고 휴대폰 등을 해외에 수출하면 큰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속여 투자금을 받아 챙긴 혐의로 A(37)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4월 10일 B(56) 씨에게 국내에서 중고 휴대폰, 카메라 렌즈 등을 매입해 필리핀, 베트남 등지로 수출하면 큰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속여 모두 10차례에 걸쳐 사업 투자금 명목으로 4억6천900만원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투자금 전액을 빚을 갚거나 유흥비에 쓴 것으로 드러났다. 김봄이 기자 bom@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