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는 교육부가 올해부터 추진하는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과 세계로 프로젝트에 동시에 선정되면서 앞으로 5년간 250억원 이상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특성화 사업에 선정된 전문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국비를 확보했다.
대구보건대는 또 교수학습 연구 분야에서 전국 최고를 자랑한다. 사회복지과 도금혜 교수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한 '2014 전문대학 교수학습 연구대회' 인문사회 분야에서 최고상(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호텔외식산업학부 고범석 교수는 2013년 교양 및 예체능분야에서, 같은 학과 김미옥 교수는 2012년 자연과학분야에서 각각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이에 따라 대구보건대는 한 번도 수상하기 어려운 전문대학 교수학습연구대회에서 3년 연속 최고상을 받는 기록을 달성했다.
대구보건대의 교육 환경 역시 국내 최고 수준이다. 각 학과 실습실 대부분이 국가고시 실기시험장이나 국제시험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임상시뮬레이션센터는 최근 대한심폐소생협회로부터 한국전문소생술 교육기관으로 인증받는 등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 10년 전부터 꾸준히 'Green & Clean' 캠퍼스를 조성한 결과 외부로부터 대학 캠퍼스라기보다는 하나의 거대한 박물관이나 갤러리 같다는 찬사도 받고 있다.
대구보건대는 해외인턴, 해외견문단, 해외취업개척단 등 글로벌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한다. 매년 호주, 영국, 미국 등지 자매대학에 학생들을 파견하고 있으며, 앞으로 파견 국가 및 대상을 확대한다. 올해 경우 교육부 글로벌현장학습 지원사업을 통해 간호학과 재학생들을 독일 함부르크로 파견했다. 간호학과 재학생들은 현재 독일 함부르크 직업교육원 및 현지 병원에서 현장실습을 받고 있다.
이상준 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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