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복 입고 공공시설 이용 땐 입장료 감면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김명호 도의원 조례안 통과

경상북도의회 김명호 도의원(문화환경위원회'안동'사진)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한복착용문화 진흥 조례안'이 12일 제274회 경상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문화환경위원회에서 통과됐다. 도민의 한복착용문화를 장려, 전통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드높이고 그 중요성을 키우자는 취지이다.

조례안은 ▷도지사는 한복착용문화 장려를 위한 시책을 개발해 추진하고 ▷한복을 착용하고 공공시설을 이용할 경우 입장료와 주차요금 등을 감면받을 수 있도록 하고 ▷한복착용문화 활성화를 위해 '경상북도 한복의 날' 지정 근거를 마련했으며 ▷한복착용문화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경우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와 ▷한복착용문화 진흥에 공적이 있는 단체나 개인에게 포상할 수 있는 근거 등을 담았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김명호 도의원은 "경상북도는 정신문화뿐만 아니라 물질민속 부문에서도 한류의 본산이지만 한 스타일 산업의 주도권을 대부분 타 시도에 내줬다"며 "이 조례를 통해 한복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을 높여 전통과 현대가 잘 어우러지는 한복착용문화를 만들고 조성함으로써 우리 지역이 한복문화와 한복산업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제도적'정책적 순발력을 발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지지율 열세를 겪고 있는 국민의힘에서 내부 분열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대장동 사건 국정조사 요구 속에 당의 단합이 요...
정부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650억달러 규모의 외환 스와프 거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운...
과잉 진료 논란이 이어져온 도수치료가 내년부터 관리급여로 지정되어 건강보험 체계에 편입될 예정이며, 이에 대해 의료계는 반발하고 있다. 50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