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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창 박록주 선생 '국악뮤지컬'로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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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use 록주' 제작발표회

박록주 선생 젊은 시절 모습. 국악뮤지컬
박록주 선생 젊은 시절 모습. 국악뮤지컬 'The Muse 록주' 제작발표회 장면. 문화창작집단 '공터 다' 제공

명창 박록주(朴綠珠'1905~1979) 선생의 일생이 국악뮤지컬로 처음 제작됐다. 문화창작집단 '공터 다'(대표 황윤동)는 이달 19일 구미 원평동의 공터 다 아트센터에서 구미 출신 판소리 동편제의 거목 명창 박록주 선생의 예술적인 업적을 담은 국악뮤지컬 'The Muse 록주' 제작발표회를 성공리에 마쳤다. '공터 다'가 지역 역사인물 발견시리즈로 자체 제작한 작품이다.

'공터 다'는 최근 왕산 허위, 독립투사 박희광 선생 등 2개 작품을 제작, 지역의 역사적 인물을 공연예술과 접목해 시민들에게 알리는데 일조해 왔다. 'The Muse 록주'는 황윤동 '공터 다' 대표와 서울의 극단 노을 상임 작가로 활동 중인 강재림 씨가 극본을 맡았고, 대구시립국악단 상임 단원 및 여울국악실내악단 대표인 이정호 씨가 작곡 및 음악감독으로 참여했다.

구미 선산 출신인 박록주 선생은 가야금 병창 명인 박귀희(朴貴姬'1921~1993) 선생과는 스승과 제자 사이다. 아버지의 강권에 못 이겨 판소리를 시작했으나 재능이 남달라 국창의 반열에 올랐다. 1945년 여성국악동호회를 만들어 초대 이사장을 지내기도 했다. 또 1964년 여성으로선 처음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예능보유자로 지정됐다. 구미 이창희 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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