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성악협회가 2014년을 마무리하며 31일(수) 오후 3시 서구문화회관 초청으로 희망과 감동의 송년음악회 '희망 콘서트'를 무대에 올린다. 어려운 환경에도 꿋꿋이 지내온 불우청소년들과 문화를 접하기 힘든 지역민, 군장병들에게 한 해를 되돌아보고, 꿈과 희망을 심어주며 용기를 돋워 주기 위해 마련된 나눔 공연이다.
이날 공연은 아름다운 하모니로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소프라노 김혜경 이정아 김보경, 테너 신상하 박신해, 바리톤 방성택, 베이스 홍순포 등 지역 정상급 성악가들이 노래한다. 이들은 '고향의 노래', '그라나다', 'Tonight' 등 유명 성악곡을 비롯해,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한 'You raise me up', '희망의 나라로' 등을 노래한다. 또 2014 대구문화재단 신진예술가로 선정된 바이올린 김소정의 '타이스명상곡'등을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선사한다. 전석 무료. 053)652-2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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