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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대구 찾은 이만수 前 감독 "최선 다하면 좋은 결과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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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시련이 많았지만 하루 서너 시간만 자면서 노력했습니다. 여러분도 인내심을 갖고 매사에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의 푸른 유니폼을 대표하는 스타 중 한 명이었던 이만수(56) 전 SK 와이번스 감독이 27일 모처럼만에 고향 대구를 찾았다. 이 전 감독은 2003년 발족한 자신의 팬클럽 '포에버 22' 회원들과 함께 이날 사회복지법인 '호동원'(대구 남구 이천동)을 방문, 원생들과 캐치볼'퀴즈 게임 등을 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는 봉사활동을 펴는 친목모임인 토우회(회장 김성수), '거름통'(회장 금철현) 등이 함께했다.

그는 보육원생들의 태권도 체조'악기 연주 등 재롱잔치를 관람한 뒤 직접 야구공에 사인하며 어린이들을 격려했다. 또 다양한 직업을 가진 회원들과 조를 나눠 진로지도와 상담'청소 봉사를 했다. 회원들은 호동원에 후원금도 전달했다.

올 시즌까지 3년간 SK 지휘봉을 잡았던 이 전 감독은 지난 11월 야구 보급을 위해 라오스에서 봉사활동을 펴기도 했으며 내년에는 문경 글로벌선진학교를 시작으로 전국의 학교를 돌며 야구 재능기부를 하기로 했다. 그는 또 내년 시즌에는 방송 해설위원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상헌 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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