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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낡은' 소방차 수리 사상 최대 30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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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소방차가 출동 도중 고장으로 멈춰서는 등 경북의 소방장비 노후화가 심각하다는 보도(본지 15일 자 1면)와 관련 경북도가 내년에 사상 최대 규모의 재정을 투입해 노후 소방장비 보강에 나서겠다고 29일 밝혔다.

경북도는 내년에 부족하거나 노후화된 소방장비 보강을 위해 사상 최대 규모인 300억원의 예산을 편성, 소방 장비 현대화에 나서겠다고 했다. 이는 최근 5년간 연평균 투입 재정 규모(130억원)와 비교할 때 130%나 증가한 것이다.

분야별로는 소방차량 120대를 보강하는 데 134억원을 투입하는 것을 비롯해 ▷개인안전장비 보강 50억원 ▷구조장비 보강 62억원 ▷구급장비 보강 18억원 ▷항공 및 통신장비보강 11억 원 ▷기타 화재진압장비 보강 등에 25억원 등을 배정, 소방장비를 현대화할 예정이다.

강철수 경북소방본부장은 "향후 3년간 모두 1천억원 규모의 국비 및 지방비를 연차적으로 확보, 부족하거나 오래된 소방장비 개선에 나서겠다"고 했다.

최경철 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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