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인프라 확충 및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공연창작 활성화 방안이 새롭게 추진된다. 시는 먼저 내년 3월부터 12월까지 5억원을 들여 대구뮤지컬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 아카데미에서의 특강 및 교육 등을 통해 뮤지컬 전문 인력 양성 및 저변 확대를 꾀하게 된다.
또 내년엔 길거리 뮤지컬을 상시 공연할 수 있도록 길거리 공연 프로그램 및 매뉴얼을 개발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뮤지컬 거리 공연도 새롭게 시도할 예정이다.
공연창작 활성화를 위해 공연예술지원센터도 운영하는데, 남구 대명동 (재)보화원 1~3층을 임대해 뮤지컬'오페라'연극 등의 연습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공연 창작 및 공연 제작 역량이 강화되고, 예술인 간의 교류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연창작 활성화 및 뮤지컬 관광자원화를 위해 각종 지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시는 뮤지컬 등 공연 창작물 제작 및 국내외 공연 지원 등 공연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3억원을 지원하는 한편 공연정보센터를 운영하고, '글로벌 뮤지컬도시 발전 기본구상' 용역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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