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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첫 무지개적십자봉사회 결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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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최초의 다문화가정 봉사회인 '무지개적십자봉사회'가 13일 포항시 죽도동 동부희망나눔봉사센터에서 결성식을 가졌다.

무지개적십자봉사회는 포항에서는 최초로 결성된 다문화가정 봉사회다. 중국에서 이주해온 12명과 베트남인 2명 등으로 구성된 무지개봉사회는 2013년 11월 포스코가 후원하는 '함께사는 세상프로그램' 다문화가족 제과제빵 기능사 과정을 인연으로 봉사회를 결성했다.

무지개적십자봉사회의 초대 봉사회장으로 선출된 한영희(45'중국 출신) 씨는 "장장 8개월 동안 진행된 제과제빵 기능사 교육을 이수하면서 적십자사의 인도주의 사업에 동참하며 지속적으로 봉사활동할 수 있을까에 대해 1년 동안 진지한 고민을 해왔다"며 "어차피 누군가 해야할 일이라면 더 이상 미루지말자라는 다짐으로 봉사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손덕임 경북적십자사 회장은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는 포항에 꼭 필요한 다문화봉사회가 결성되어 매우 기쁘다"며"서로 다른 7가지 색이 어우러져 만드는 무지개처럼 함께 봉사하자"고 말했다.

포항 이상원 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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