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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의료진 주도 치매 조기진단 국책 과제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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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이호원'석경호 교수 등…진단 키트 개발'임상연구 분야

지역 의료진의 주도로 치매 조기 진단을 위한 국책 과제가 진행된다.

칠곡경북대병원 뇌신경센터 신경과 이호원 교수와 경북대 의과대 약리학과 석경호 교수팀, 서울대 의과대 신경과 김상윤 교수 등이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2014년 치매극복기술개발사업 국책과제를 수주했다.

이들이 수주한 분야는 치매 초기진단을 위한 단백질 바이오마커 개발과 체외 분자 진단제 개발 및 임상연구 분야다. 이 연구는 글리아세포를 이용해 알츠하이머를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의 후보 물질을 발굴해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적 유효성을 검증하고 표준화하는 것이 목표다.

이호원 교수와 석경호 교수는 기초'임상 공동연구를 통해 알츠하이머병 및 파킨슨병의 조기진단 및 신치료제 분야에서 특허 31건을 취득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올린 바 있다. 이번 연구 과제는 향후 5년간 연구개발비 25억원을 지원받는다.

이호원 교수는 "이번 국책과제가 완수되면 현재 사용되는 치매 검사의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진단 키트 개발을 통해 혈액을 이용한 적은 비용으로 검사를 할 수 있게 된다"면서 "치매 조기진단으로 환자들의 삶의 질 저하를 막고 신약 개발을 위한 시간을 엄청나게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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