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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역사속 인물] 라오스 독립의 아버지 펫사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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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독립의 아버지 펫사라트는 1890년 1월 19일 루앙프라방 왕국의 총독인 보운 콩의 맏아들로 태어났다. 1940~41년 프랑스-타이 인도차이나 전쟁이 발발하면서 프랑스는 비엔티안을 포함한 여러 주현을 루앙프라방 왕국에 할양하고 펫사라트 총독이 총리로 있는 라오스 내각에 행정권을 부여했다. 제2차 세계대전 말기에 일본이 항복하자, 그는 프랑스가 라오스로 다시 돌아오는 것을 막기 위해 라오스를 단일한 독립왕국이라고 선포했다.

그러나 1946년 프랑스가 라오스를 재점령한 뒤, 타이로 달아났다. 자유 라오스 망명정부를 구성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고, 1946년 12월에는 망명정부의 수반이 됐다. 좌파와 우파 간의 화해에 대한 희망은 끝내 수포로 돌아갔다. 프랑스 정부가 양보를 시작하자, 그의 동생들은 그와 다른 길을 갔다. 프랑스와 협력한 동생 수바나 푸마는 입헌군주제 아래에서 3차례 총리를 역임했고, 베트민과 합류해 공산주의 정당 파테트 라오를 결성한 또 다른 동생 수파누봉은 1975년 왕정 폐지 후 수립된 공산 정부의 대통령에 올랐다. 1978년 그의 자서전 '라오스의 철인'이 출간됐다.

석민 정치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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