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세월호 생존 학생 울릴 일베글… 단원고 교장 고소로 경찰 수사 착수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단원고 교복을 입은 한 남성이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에 세월호 생존 학생을 모욕하는 글을 올린 가운데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단원고 교장이 '일베에 세월호 생존학생 어묵 글을 게재한 작성자를 처벌해달라'는 내용이 담긴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28일 언론을 통해 알렸다.

지난 26일 '친구 먹었다'라는 제목이 달린 이 게시글은 사진 속 남성이 입은 재킷의 왼쪽 가슴에는 '단원고등학교'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고 어묵을 먹는 동작이 나타나 있다. 또한 손가락으로 일베를 뜻하는 손동작도 취하고 있다.

어묵을 의미하는 일본어 '오뎅'은 일부 일베 회원들이 세월호 참사 당시 바닷속에서 운명한 단원고 학생들을 빗댈 때 썼던 용어로 밝혀져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해당 게시물을 곧바로 운영진에 의해 삭제됐지만 글을 본 네티즌들이 당시 게시물을 SNS 등에 퍼다 나르면서 세월호 생존 학생을 모독하고 있어 논란은 점차 가중됐다.

한편, 경찰은 원본 게시글이 삭제된 만큼 일베 측에 원본 데이터 등을 요청해 수사를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공천 방식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으며, 특정 후보에게 유리한 공천이 시도되자 지역 정치권에서 '민주정당이...
구미 부동산 시장에서는 비산동 6-2 부지에 최고 46층 규모의 초고층 아파트가 들어설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며, 이는 현재 구...
서울중앙지법은 화장실에서 빨리 나오라는 동생을 살해한 40대 남성에게 징역 10년과 치료감호를 선고했으며, 동생은 퇴근 후 목욕 중 불평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 한국과 일본을 언급하며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군사 작전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며 파병 압박을 가했으나, 주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