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낮 12시 10분께 대구시 동구 신서동 카페베네 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창고 2동 가운데 990㎡ 규모의 1동을 모두 태우고 1시간 10여분 만에 꺼졌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창고 안에 보관된 커피 원두와 집기 등을 모두 태워 5억원 가량(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냈다고 전했다.
불은 창고 밖 드럼화덕의 불씨가 바람 때문에 천막 야적장으로 옮겨 붙은 것으로 추정됐다.
경찰은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라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장성혁기자 jsh052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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