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기 폐로비용 6천33억원을 현금으로 적립해 4개 계좌에 분산예치했습니다.
앞서 폐로비용은 충당부채만으로 적립돼 있었지만, 국민들이 폐로준비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데다 폐로에 대한 확고한 정책을 보이기 위해 충당부채를 2.8%가량 늘였습니다.
그동안 한수원은 원전해체산업이 10년 이상 장기간 진행되기 때문에 급한 자금이 필요없고, 한수원이 언제든지 자금조달이 가능하기 때문에 원전해체 비용을 충당부채로만 적립해 왔다고 주장해왔습니다.
국제회계기준에 따르면 충당부채를 현금으로 적립한 뒤 해체작업을 진행하지 않으면 현금 적립분 만큼 부채가 추가로 증가합니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부채 현금화는 '돌려막기'에 불과하다는 지적과 더불어 현재의 폐로 적립금은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추정치에 불과하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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