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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산양 영주 부석면서 '119구출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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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 빠진 상태 주민 신고로 구조…영주서 최근 20-30년새 첫 발견

영주시 부석면에서 발견된 산양. 푸른환경보존회 제공
영주시 부석면에서 발견된 산양. 푸른환경보존회 제공

8일 오전 11시 20분쯤 영주시 부석면 노곡1리 하천에서 천연기념물 217호인 산양이 발견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마을 주민 김모(60) 씨가 인근 하천에 빠져 있는 산양을 발견해 119구조대에 신고했고, 산양은 무사히 구조됐다. 키 40㎝에 몸 길이 80㎝ 정도다.

영주시와 소방당국은 구조된 산양을 푸른환경보존회에 인계했다. 이 산양은 건강상태를 진단 받은 뒤 절차에 따라 경상북도 야생동물보소호로 보내진다.

환경보존회측은 "발견된 산양은 불법 포획된 것으로 보이며, 발견 당시 줄에 묶여 있었다"며 "영주지역에서 산양이 발견된 것은 최근 20~30년 새 처음"이라고 했다. 영주 마경대 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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