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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도지사 세계문화관광회의 참석…캄보디아와 문화공동체 구축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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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개국 대표 모인 캄보디아서 세계물포럼 홍보"

이달 4일부터 이틀 동안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열린 UNWTO/UNESCO 세계문화관광회의에 지방정부 수장으로는 유일하게 초청돼 참석한 김관용 경상북도 지사. 그는 문화를 통해 지역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길을 확인한 소중한 기회였다고 했다. 캄보디아 훈센 총리가 김 지사를 환영하는 모습. 경북도 제공
이달 4일부터 이틀 동안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열린 UNWTO/UNESCO 세계문화관광회의에 지방정부 수장으로는 유일하게 초청돼 참석한 김관용 경상북도 지사. 그는 문화를 통해 지역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길을 확인한 소중한 기회였다고 했다. 캄보디아 훈센 총리가 김 지사를 환영하는 모습. 경북도 제공

"이달 4일부터 이틀 동안 캄보디아 시엠립에서는 세계 최대 관광분야 국제기구인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와 195개 회원국이 속해 있는 유네스코(UNESCO)가 처음으로 공동 주최한 행사인 UNWTO/UNESCO 세계문화관광회의가 열렸습니다. 전 세계 99개 국가에서 문화'관광부 장차관을 포함한 2천여 명의 정책입안자, 분야별 전문가가 참석했습니다. 오는 4월 대구경북에서 열리는 세계물포럼, 가을에 경주에서 개최되는 실크로드 문화대축전을 홍보하는 정말 좋은 기회가 됐습니다."

세계 각국 대표들이 참석한 이번 국제회의에 지방정부 수장으로는 유일하게 초청돼 참석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정말 많은 땀을 흘린 만큼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했다.

"지금까지 국제교류가 국가라는 주체를 중심으로 이뤄져 왔지만 앞으로는 지방정부나 국제기구 등도 교류의 주체로 나설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번 회의 중에 양해각서(MOU) 체결을 2건 했습니다. 그중 하나가 경상북도와 캄보디아 간 체결된 아시아문화공동체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입니다. 경상북도는 2006년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최 이후 동남아 국가들과 아시아문화공동체 네트워크 구축을 구상해 오고 있었는데, 이번에 캄보디아에서 그 출발을 하게 된 것입니다. 경상북도와 캄보디아 간에 체결된 양해각서는 향후 국가와 지방정부 간 국제교류협력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이번 회의에서 김 지사는 개최국이자 공동 주최자인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각별한 대우를 받았다고 했다. 특히, 캄보디아의 실질적 집권자인 훈센 총리는 각국 대표들이 보는 앞에서 김 지사를 포옹하기까지 하면서 특별한 친분관계를 드러내기도 했다는 것.

"이번 회의를 통해 경상북도가 얻은 소득이 매우 큽니다. 오는 4월 경북에서 열리는 세계물포럼에는 훈센 총리가 직접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고, 경주실크로드 문화대축전에도 캄보디아 문화사절단이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또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탈렙 리파이 사무총장은 경주실크로드 문화대축전을 UNWTO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 지사는 "이제 지방정부도 자체적인 역량을 개발하여 세계로 나가야 한다. 그 가운데 가장 좋은 무기가 문화"라고 했다.

"문화를 통해 산업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앞으로 경상북도는 아시아문화공동체 네트워크 구축을 시작으로 더 많은 아시아 국가들과 관계를 확산시켜 나갈 것입니다. 나아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코리아 실크로드 프로젝트를 통해 실크로드 선상의 국가들과도 교류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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