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지중이 대구FC 미들스쿨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팀으로 이름을 올렸다.
시지중은 23일 대구북중에서 열린 2015 대구FC 미들스쿨 챔피언십 결승전(전'후반 각 25분)에서 성산중을 2대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시지중은 전반전에 먼저 실점했지만, 후반 내리 두 골을 터뜨리며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시지중은 우승 트로피와 대구FC 홈 유니폼 세트, 200만원 상당의 축구용품 등을 받았고, 준우승팀 성산중은 트로피와 대구FC 원정 유니폼 세트, 100만원 상당의 축구용품을 받았다. 3위를 차지한 죽전중과 팔달중은 각각 축구공 20개를 받았다.
시지중의 김은서는 최우수선수상, 반진욱은 최다득점상을 받았다. 최우수골키퍼상은 성산중의 배경욱이 차지했다.
대구FC가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이번 대회에는 대구 지역 중학교 일반 학생들로 구성된 16개 팀이 참가했다.
김교성 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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