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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달리고, 부석사·선비촌 무료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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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마라톤 4월5일 개최…소수서원·박물관 등 문 활짝

"전통문화 체험하고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도 만드세요."

영주시는 4월 5일 영주시민운동장과 소백산 일대에서 열리는 제13회 매일신문 영주 소백산마라톤대회 참가자들에게 영주권 문화유산과 관광명소를 둘러볼 기회를 제공한다. 마라톤대회일에 소수서원과 소수박물관, 선비촌을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들에게 입장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부석사는 마라톤대회 참가자(번호표 지참)에 한해 무료로 개방한다.

소수서원은 조선 중종 때 풍기군수 주세붕이 건립한 것으로 국내 서원의 효시이자 최초의 사액서원(賜額書院)이다. 국보 111호인 회헌(안향 선생) 영정과 보물 5점 등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다.

순흥면 청구리 일대 5만6천㎡에 자리 잡은 선비촌은 영주 지역의 고택과 정자, 성황당, 저잣거리를 재현, 선현들의 학문탐구와 전통 생활 모습을 관광자원으로 개발한 곳이다.

소수박물관에서는 죽계지목판'퇴계 성학십도 등 유교 유물과 유적을 감상할 수 있다. 우리나라 10대 사찰 중 하나인 부석사는 국내 최고 목조건물인 무량수전을 비롯해 국보 5점과 보물 4점,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5점 등을 소장하고 있고, 조사당 벽화는 목조건물에 그려진 벽화 중 가장 오래된 유산으로 꼽힌다. 부석사에는 연평균 8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다.

소백산마라톤대회 참가신청은 대회 홈페이지(sobaekmarathon.go.kr)와 영주시청 홈페이지(www.yeongju.go.kr), 매일신문 홈페이지(www.imaeil.com)를 통해 13일까지 하면 된다. 참가비는 풀코스'하프코스 3만원, 10㎞ 2만5천원, 5㎞ 1만5천원이다.

영주 소백산마라톤대회는 2003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3회째를 맞았다. 5회 대회까지 풀코스 없는 하프마라톤 대회였다가 6회 대회 때부터 매일신문사와 영주시가 공동 주최하면서 전국 유명대회와 어깨를 나란히 하기 시작했다. 풀코스가 신설된 7회 대회 때부터는 메이저급 대회로 발돋움했다. 9회 대회를 기점으로 참가자 1만 명 시대를 열었고, 10회 대회 이후엔 연간 1만2천여 명이 넘는 마라토너들이 참가, 전국 10대 메이저급 대회로 우뚝 섰다.

영주 마경대 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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