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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북한 미사일 발사 강력 대응"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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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2일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확고한 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하고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링핑에서 "북한군의 무모한 도발적 행위에 대해 엄중히 경고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북한은 한미연합훈련인 키리졸브 연습과 독수리 훈련이 시작(오전 6시)되자 북한군 총참모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키리졸브, 폴이글 연습을 북침전쟁연습으로 비난하면서 무자비한 불세례를 가하겠다고 위협했다. 이어 오전 6시 32분과 41분 두 차례에 걸쳐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서해의 남포지역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이에 대해 김 대변인은 "북한의 위협적인 언동은 한반도 안보에 대한 대단히 심각한 도전이며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도발적 행위는 유엔 안보리 결의안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북한의 위협과 미사일 발사 의도에 대해서는 "한반도 위기 상황을 의도적으로 조성해 우리 사회 내에 안보불안과 국론분열을 조성하면서 남북관계가 진전되지 않는 책임을 우리 측에 전가하고 남북관계 주도권을 확보해 북쪽에 유리한 국면으로 전환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본다"고 김 대변인은 분석했다.

이어 그는 "한미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동향을 예의주시해 왔으며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직후부터 한미연합 감시태세를 강화시켜 북한의 발사체를 탐지'추적했고 현재 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 대변인은 이번 키리졸브 연습과 독수리 훈련에 대해 "연례적인 방어 훈련"이라며 "우리 측은 지난 2월 24일 훈련 일정을 북측에 사전 통보했고 중립국감독위원회의 훈련 참관 등을 통해서 투명하게 훈련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선화 기자 freshgir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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