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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경 김성균, "박성웅 가까이 하고 싶지 않았다" ...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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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살인의뢰' 크로스인터뷰 캡처

범죄 스릴러 영화 '살인의뢰'에 출연한 김상경 김성균 박성웅이 크로스 인터뷰를 통해 솔직하고 화끈한 입담을 자랑해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었다.

김상경은 자신의 라이벌로 과감히 브래드 피트를 꼽았다.

김상경은 "나이가 이제 오십이 넘었는데 자기관리가 굉장하다. 그런 모습이 배우 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라이벌로 꼽은 이유에 대해 밝혔다.

김상경은 인터뷰 영상에서 "10일 동안 10kg을 감량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목숨 걸고 해봤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김성균은 함께한 배우들의 첫인상이 어땠냐는 질문에 "박성웅의 경우 (그간 맡은 역할들 때문에) 가까이 하고 싶지 않았다"며 본심을 드러내 현장을 폭소케했다.

강천 역을 맡으며 3개월간 하드 트레이닝을 했다는 박성웅에 복근을 만드는 방법을 묻자 "입금 되면 나온다"며 솔직히 답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박성웅은 살인마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 "워낙 큰 도전이었다"라며 캐스팅 비화를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살인의뢰'는 연쇄살인범(박성웅)에게 여동생(윤승아)을 잃은 강력계 형사(김상경)와 아내를 잃은 남자(김성균)의 극한 분노가 빚어내는 범죄 스릴러로 오는 3월12일 개봉한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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