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2일 '제2회 2015년도 포스코 기술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에는 윤동준 경영인프라본부장, 김학동 포항제철소장, 안동일 광양제철소장과 교수진 및 신입생(40명), 재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포항과 광양 두 캠퍼스를 영상으로 연결한 가운데 진행됐다. 포스코 기술대학은 교육부에서 인가한 국내 8번째 사내대학으로, 현장 직원들에 대한 학업을 지원하고 회사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 아래 2년제 전문학사 과정으로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금속'기계'전기 등 23개 과목으로 구성된 포스코 기술대학 교육과정은 산업현장의 성공적인 직무 수행을 위해 필요한 능력을 국가차원에서 표준화한 국가직무능력표준에 기반을 두고 있다. 지난해에는 고용노동부 주관 'NCS 기반 교육과정 개발 및 활용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을 정도로 현장중심 교육과정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동준 경영인프라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포스코 기술대학에서의 학습을 통해 개인의 발전은 물론이고 회사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포스코 기술대학은 포항과 광양지역 각 부서에서 선발된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회사가 보유한 교육시설과 전문 강사진 등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통해 교육생들의 학습효과 제고 및 이를 통한 회사 기술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입학생들은 재학 2년간 매주 목요일 오후부터 토요일까지 교육을 받게 된다.
포항 박승혁 기자 ps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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