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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심·금호강 한눈에…와룡산 전망대 11월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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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와룡산 상리봉에 도시경관 전망대가 조성된다.

대구시는 4일 "와룡산 상리봉은 산세가 완만해 접근성이 좋고, 대구 도심과 금호강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곳이어서 조망점을 설치, 새로운 관광명소로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사업비 3억원을 들여 와룡산 상리봉에 전망데크 및 안내판 등을 설치하고, 야간조명 설치, 진입로 정비 등 방문객들의 접근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다음 달까지 공모를 통해 디자인(안)을 선정한 뒤 6월 말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7월 공사에 들어가 11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대구시 배헌식 도시디자인과장은 "와룡산에 조성될 도시경관 조망점은 인근 쓰레기매립장 견학 코스 및 와룡산 진달래 군락지(대구 경관자원 52선)와 연계해 앞산 전망대처럼 많은 방문객이 찾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호준 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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