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아파트 시장은 봄 이사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매매와 전세 모두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0.19%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과거 미분양 할인 아파트의 가격 상승세가 반영되면서 최근 중대형을 중심으로 가격 강세가 나타나고 있다.
지역별 변동률은 포항시가 중대형 면적에서 가격 오름세가 두드러지면서 0.41%의 변동률을 나타냈다. 이어 경주시 0.24%, 경산시 0.23% 순으로 올랐다.
면적별로 보면 66~99㎡ 미만은 0.06%, 99~132㎡ 미만은 0.33%, 132~165㎡ 미만은 0.11%, 168㎡ 이상은 0.27%의 변동률을 보였다.
전세시장은 같은 기간 0.26% 상승했다. 보통 봄 이사철에는 중소형 전세시장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높게 나타나는데 비해 최근 형국은 중대형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과거 미분양 할인아파트의 전세 만기가 속속 도래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는 포항시가 0.52%의 변동률을 기록, 가장 높은 가격 상승률을 나타냈으며 경산시가 0.45%, 경주시 0.35% 순의 변동률을 보였다.
면적별로 보면 66~99㎡ 미만은 0.11%, 99~132㎡ 미만은 0.47%, 132~165㎡ 미만은 0.08%, 168㎡ 이상은 0.17% 상승했다.
향후 경북의 아파트 시장은 봄철 이사 시즌이 마무리되는 다음 달 초까지 전세시장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부동산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임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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