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화 ㈜신행건설 대표는 최근 매일신문 '이웃사랑' 코너에 1천4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3월 10일 신행건설의 창립 18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지난해 2월 발생한 경주 마우나리조트 참사 1주년을 기리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고 당시 피해자 중 한 명인 박주현 양의 아버지가 딸의 장례를 치른 뒤 딸이 다니던 학교 등에 1천4만원을 기부한 뜻을 이어간다는 취지다. 정 대표는 "평소 지인인 박 양의 아버지가 큰 아픔에도 나눔으로 이를 이겨내는 모습을 보며 릴레이 기부로 함께 동참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김봄이 기자 b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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