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이 공모에 참여하지도 않은 수도권 업체에 면접 기회를 주는 등 특혜를 줬다는 의혹(본지 19일 자 8면 보도)과 관련, 김준한 원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김 원장은 18일 진흥원의 전 직원이 모인 가운데 "다음 달 30일 자로 임기를 마감하겠다"고 밝혔다. 재임용을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 경북도도 김 원장의 사의를 수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은 '지역특화 문화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을 추진하면서 자격이 없는 수도권 업체에 면접 기회를 주는 등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아 왔었다. 경북도의회는 경북콘텐츠진흥원에 24일까지 주요 공모사업과 콘텐츠제작사업, 원장 출장'업무추진비 등의 관련서류를 제출하라고 통보했다.
안동 전종훈 기자 cjh4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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