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장 "재임용 포기"…경북도 "수용"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공모 불참 수도권 업체에 면접 제공

경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이 공모에 참여하지도 않은 수도권 업체에 면접 기회를 주는 등 특혜를 줬다는 의혹(본지 19일 자 8면 보도)과 관련, 김준한 원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김 원장은 18일 진흥원의 전 직원이 모인 가운데 "다음 달 30일 자로 임기를 마감하겠다"고 밝혔다. 재임용을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 경북도도 김 원장의 사의를 수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은 '지역특화 문화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을 추진하면서 자격이 없는 수도권 업체에 면접 기회를 주는 등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아 왔었다. 경북도의회는 경북콘텐츠진흥원에 24일까지 주요 공모사업과 콘텐츠제작사업, 원장 출장'업무추진비 등의 관련서류를 제출하라고 통보했다.

안동 전종훈 기자 cjh49@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계엄 사과를 촉구하며, 전날의 탄핵안 통과를 기념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을 떠나...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작업을 본격 착수하여 2027년부터 임시청사 등을 활용한 선도기관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차...
대장동 항소포기 결정에 반발한 정유미 검사장이 인사 강등에 대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경남의 한 시의원이 민주화운동단체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